설악산 대청봉에서 발원한 쌍천 옆 송림 속에 위치한 정자로 조선 고종 9년(1872년) 이 마을에서 태어나 일생을 학문 연구과 인재육성에만 전념하신 매곡처사(昧谷處士) 오윤환 선생이 1934년에 건립하였다. 정자모양이 육각으로 되어있어 흔히 육모정이라 부른다.
주소 : 속초시 도문동 상도문 1리
속초8경-등대전망대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 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 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은 등대와 자연경관과의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속초 등대는 그야말로 볼 것 많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개방시간 하절기 06:00~17:30 동절기 07:00~16:30
주소 : 속초시 영금정로 5길 8-28 (영랑동)
속초8경-청초호호수공원
이 곳은 넓이 1.3㎢ 둘레 5㎞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청초호이다.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 광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청초호수공원은 철새도래지로 자연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계절 특우한 호수의 풍경을 뿜어내고 있어 사진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촬영명소이자,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휠체어 전용도로가 있지는 않지만 출입이 가능한 공원이다.
주소 : 속초시 청초호반로 (교동, 조양동)
속초8경-대포외옹치
관광 휴양지로, 해맞이 장소로 관광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항구이다.
주소 : 속초시 대포항길 (대포동)
속초8경-설악해맞이공원
설악산 입구. 내물치라 불린 곳.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일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의 손 모양을 담아 도자기로 구워낸 해맞이 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소 : 속초시 동해대로 3664 (대포동)
속초8경-범바위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잠겨있는 큰 바위로서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의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리 운다. 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이 바위에 오르곤 하였으며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살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주소 : 속초시 영랑호반길 140 (금호동)
속초8경-조도
새들이 많이 찾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조도와 박사장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야8경에 ‘논산조양(論山朝陽)’이라 하여 이 일대 일출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경관과 연계하여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뿐만 아니라 해돋이전망, 바다낚시, 백사장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소 : 속초시 해오름로 190 (조양동)
속초8경-청대산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8경에는 우뚝 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 하여 ‘靑垈畵屛’이라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가지와 동해일출뿐만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다.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즐겨 찾고 있는 유일한 시민 등산로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코스이다. 청초호 관람 후 청대산에 올라 숨겨진 속초의 비경을 모두 훔쳐 봄직한 장소이다.
주소 : 속초시 청대로 207(조양동)
바다-장사항
소규모어항으로 방파제 90m, 방사제 144m, 물양장 130m 및 어선을 보유한 전형적인 어촌으로, 주위에 횟집 및 활어판매장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특히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피서철 동안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축제가 열려 시원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소: 속초시 장사항 해안길 56(장사동)
바다-동명항
상업항으로, 남쪽은 어업의 전초기지이며 영동지역의 수산물 상거래의 중심항구이다. 부근에는 영금정과 활어판매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방파제에서는 릴 및 대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속초↔러시아↔중국을 잇는 북방항로가 운항되고 있다.
주소: 속초시 동명항길 35(동명동)
바다-대포항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 6.25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묵호항, 대포항, 원산항 등 항구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래에는 어항으로서 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항포구가 아니라 대규모 종합 관광어항 단지로 개발되어 있다.
주소: 속초시 대포항 1길 6-13(대포동)
바다-외옹치해변
속초해변의 연장인 외옹치해변은 대포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초에서 유일하게 장승을 볼 수 있는 곳으로 3년에 한번씩 장승을 새롭게 깎아서 세우는 남녀 장승 한 쌍이 마을 입구에 세워져 마을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 본 시가지와 이어지는 등대 및 조도 그리고 백사장에 밀려드는 파도의 경관이 아름답다. 조용하고 아늑한 소규모 외옹치활어센터가 있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하계 휴가객을 위해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이 여름해변을 개장하고 있다.
주소: 속초시 대포항길 593-14(대포동)
바다-속초해변
연중 상시 개방된 해변으로 속초8경 중 하나인 조도의 일출이 명소인 곳이다.
백사장의 길이는 총 연장 1.2㎞로 이중 개장되는 곳은 700m, 폭 50m에 달하며 모래의 질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질이 청결하고 송림이 양호하여 속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백사장에는 목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박사장 뒷 편에 송림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화장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국민여가캠핑장, 주차장, 야영장 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 생필품 등을 구입할 상가와 횟집타운도 있다. 하계 휴가객을 위한 속초 여름 해변은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소: 속초시 해오름로 190(조양동)
호수-영랑호
둘레 7.8㎞, 면적 1.21㎢, 수심 8.5m인 석호이며 자연호수로 삼국유사의 기록에 신라 화랑 영랑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산책코스 및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콘도, 9홀 골프장, 카누경기장,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으며, 4~5월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구경꾼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주소: 속초시 영랑호반길 140(금호동)
설악산국립공원-신흥사
최초에는 신라(新羅) 진덕여왕 6년(서기652)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라고 하였다.
이후 여러 번의 소실과 중건으로 절 이름을 신인(神人)이 길지(吉地) 점지해 주어 흥왕(興旺)하게 되었다 하여 지금의 신흥사(神興寺)라 한 것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인 향성사지 3층 석탑(보물 제443호)이 있으며, 지방문화재로는 신흥사 극락보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보제루(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4호),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부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5호), 경판(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이 있다.
주소: 속초시 설악산로 1137(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울산바위
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가 설악산 울산바위이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주소: 속소치 설악산로 1091(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대청봉
대청봉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1,708m)으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며, 고산지대는 희귀식물이 50여종 가까이 서식하고 있다. 그 중 대청, 중청, 소청 부근에는 에델바이스(솜다리), 금강초롱, 제비꽃, 바람꽃 등과 눈향나무, 찜빵나무, 눈잣나무 등 희귀식생이 군락을 이룬다. 넓은 어깨의 둔중한 서북주능과 화채능 사이로 현란하고 힘차 보이는 공룡능선과의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곳이 대청이다. 백두대간의 장엄함과 화려함이 절정에 다다른 설악의 주봉, 대청을 오르는 길은 계절과 코스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주소: 속초시 설악산로 1091(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권금성
신흥사 입구에서 남으로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웅장한 봉이 권금성으로 해발 770m의 높이로 신흥사에서의 거리는 약 3㎞가 된다. 이 봉우리의 정상에 오르면 주위 337m의 성이 있었던 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현재는 터만 남아 있으나 옛 서적에는 높이가 4척이었다고 한다.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10분 정도면 해발 670m의 권금산성에 도착한다. 외설악에 들어서서 권금성에 오르지 않고서는 설악을 구경할 수 없다할 정도로 전망이 좋아 연중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이곳을 설악의 선경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주소: 속초시 설악로 1091(설악동)
설악산국립공원-비선대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비가 많이 내리면 비선대 반석위로 흘러 몇 번이나 꺾이는 폭포를 이룬다. 연속된 바위에 폭포를 이루는 광경은 흡사 우의(雨衣)자락이 펄럭이는 것 같으며 마고선녀(麻姑仙女)가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비선대라 하였다. 봄이 오면 산속의 이름 모를 꽃들의 향기가 골짜리를 메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綠陰芳草)에 신선미를 느낀다. 뿐만 아니라 가을이 오면 오색 단풍에 물들이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면 설화(雪花)가 골짜리를 장식하니 외설악 가운데 으뜸가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개화설경(開花雪景)은 유달리 빼어나 금강산의 만폭동을 무색하게 하는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이다.